더민주 "가습기 살균제 사건, 국회 차원의 특위 설치" 촉구

  • 등록 2016-05-30 오후 12:22:38

    수정 2016-05-30 오후 12:22:3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더민주 가습기살균제특위 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가습기살균제특위 5차회의에서 “국회 특위를 설치해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피해자배상, 재발방지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5차 회의는 더민주가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로 진행됐다.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와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소아 청소년 호흡기알레르기과 교수, 임종한 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중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공개하면서 체계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백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의 겉으로 드러난 원인은 독성 때문이었지만 좀 더 깊은 원인 내지는 우리사회가 앞으로 나갈 방향 등은 국회에서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바라보고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는 “화학물질 관련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시급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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