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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내년에는 총 5500억원의 관광기금이 관광사업체에 자금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융자 지원책을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융자예산은 전년 대비 10%가 늘어난 5500억원이다. 이 중에서 상반기에 3000억원(시설자금 2650억원, 운영자금 350억원)을 융자할 계획으로 약 400여 개 관광업체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관광숙박시설 건설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의 배정 비율을 70%(종전 50%)로 높임으로써 자금 공급을 확대(종전 80억원 → 108억원)한다.
관광기금의 대출금리는 2.25%이지만, 중소기업은 1.5%, 관광숙박시설 시설자금은 1.0%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의 대출금리와 대출기간은 정부자금 중에서도 최저금리 수준이고 융자기간도 길어 상당한 유리한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문체부는 관광기금 수혜 업체 810개사를 대상으로 ‘관광기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7%가 향후 관광기금 융자 재신청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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