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인터넷문화 정책자문위'개최..인터넷 CEO들은 불참

  • 등록 2014-10-31 오후 1:37:39

    수정 2014-10-31 오후 1:41: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31일 역삼동 엘타워에서 ‘인터넷문화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상의 사이버폭력 예방·대응 방안 등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학계·법조계·민간단체·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다.

작년에 구성된 1기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날 새롭게 2기 위원을 위촉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는 김상헌 네이버(035420) 대표, 이석우 다음(035720)카카오 대표, 이한상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 대표 모두 불참해 의의가 반감됐다.

△인터넷문화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명단(17명)
회의에선 방통위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추진 중인 인터넷윤리 교육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성훈 부연구위원이‘SNS를 이용한 청소년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의 실태 및 대응방안을 발표한 후 이를 주제로 토론했다.

자문위원들은 SNS, 모바일메신저를 통한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 현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이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과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사이버폭력, 음란물 접근 등 부작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청소년 대상의 사이버폭력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해나가는 한편, 청소년의 휴대폰 가입시 음란물 차단SW 제공이 의무화되는 등 사이버상의 청소년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밭옹위는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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