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665명(8월 31일 발생)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총 584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당시를 정점으로 줄어들어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 6월 말부터 300명대로 급증했다. 이후 평일에는 400~500명, 주말과 주초에는 300~4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달 25일(0시 기준)에는 신규확진자 수가 677명이 발생하며 이달 10일 기록했던 사상 최다 기록(660명)을 보름여 만에 갈아치웠다. 이후 일주일 만에 또다시 665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유행 양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10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등이다.
현재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1.8%, 서울시는 80.6%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311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81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30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3개소 총 5199개 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2974개로 가동률은 56.7%다.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09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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