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선정 4개월 만에 86% 결성 완료

‘24년 중기부 모태펀드 43개 펀드 중 37개 펀드 결성
나머지 6개 펀드(14%)도 8월 내 결성
총 9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가 하반기 본격 투자 예정
  • 등록 2024-07-30 오후 1:14:00

    수정 2024-07-30 오후 1:14: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43개 펀드 중 86%인 37개 펀드가 선정 4개월 만에 결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4개월 차 결성 완료율 86%는 모태펀드 출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2023년 실적 대비 4배 이상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나머지 6개 펀드도 최소 결성액의 90% 이상을 확보해 8월 내 결성이 유력하다. 현재 결성 완료된 7945억원을 포함해 총 9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펀드 결성 가능성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결과물이다. 올해 중기부는 펀드 선정 평가에서 과거 민간 출자자 모집 실적을 반영하는 등 ‘펀드 결성 가능성’ 점수 비중을 대폭 상향한 바 있다.

또 그간 모태펀드 자펀드는 결성시한을 최초 3개월로 정하면서 그 이후 추가 6개월까지 기한 연장을 허용해 왔다. 하지만 올해 추가 2개월까지만 기한 연장을 허용하고 연장 요건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결성액의 70% 이상 모집 시 1개월 연장되고 이후 90% 이상 모집 시 추가 1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결성시한 3개월 만인 6월 말 기준으로도 20개의 펀드가 이미 결성 완료돼 7월부터 투자를 시작한 상황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벤처투자 시장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펀드 결성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투자금이 빠르게 공급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속도로 결성된 모태펀드 자펀드가 하반기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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