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아 라비오텍 대표,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수상

  • 등록 2015-05-21 오전 11:44:47

    수정 2015-05-21 오후 3:55:5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숙면과학 전문기업 라비오텍이 세계 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라비오텍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특허청 공동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해외특별상인 인도네시아 발명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라비오텍은 올바른 수면 자세 유지와 숙면을 유도하는 바이노럴비트 테크놀로지 소리로 불면증을 해소하는 ‘이엔해피(ENHAPPY)-정형베개 스마트’를 출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는 세계 유일의 여성 발명대회로, 전시와 경연, 학술과 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발명축제이다. 기업인과 발명인들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시작됐으며 독일과 러시아 등 24개국에서 26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지난 2008년에 개최돼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 라비오텍은 처음 출전해 금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인도네시아 발명진흥협회장상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발명진흥협회 외에도 터키특허청,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 대만발명협회, 태국혁신발명진흥네트워크, 베트남 여성발명연맹, 마케도니아 특허청, 국제 발명가협회연맹(IFPA), 이란발명협회 등이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출품한 라비오텍의 발명품 ‘이엔해피-정형베개 스마트’는 바이노럴비트 테크놀로지로 개발한 소리가 베개 속에서 나오는 독특한 제품으로 얕은 수면 상태에서 나타나는 ‘세타파’부터 숙면 중 발생하는 ‘델타파’까지 뇌파를 유도하는 기능이 있다.

골전도 스피커 기술로 만들어진 음원 리시버에서 나오며 공기가 아닌 사람의 뼈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옆 사람에게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베개와 스마트폰을 선으로 연결한 뒤 내려 받은 이엔해피 어플을 실행하면 되며 스피커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어 간편하다.

황미아 라비오텍 대표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뇌파 유도 기능과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사용자에게 소리가 전달되는 독특한 원리가 인정받아 이번에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며 “이번 수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비오텍은 지난 2011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3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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