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품질명장제’ 전국 건설현장으로 확대

내년 동탄·평택 등 경기권역 35개 단지 적용
  • 등록 2019-11-22 오전 11:01:15

    수정 2019-11-22 오전 11:01:1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7년 시범 도입해 우수품질 확보, 기능인 지위향상, 양질의 건설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인 ‘건설품질명장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품질명장제는 고숙련 기능인력의 현장경험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건설현장 품질혁신체계다. 고숙련 기능인에게는 ‘품질명장’의 지위와 ‘품질관리자’의 역할을 부여해 기능인의 미래소득과 직업비전을 제시하고, 건설분야 신규 인력은 품질명장의 밀착 지도를 통해 양질의 기술과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다.

22일 분당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건설품질명장제 사업설명회 및 명장 인증수여식’에서 LH는 건설업체, 건설기술용역업체 및 건설분야 관련협회 등 관계자들에게 건설품질명장제 시범사업의 성과 및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LH는 내년부터 동탄, 평택, 화성 등 경기권역 35개 건설현장, 2만 8000가구를 대상으로 건설품질명장제의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지역본부별 사업물량, 인력수급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건설품질명장제는 2017년 하남미사·감일지구에 최초 도입됐고 올해는 인천지역 30개 단지, 2만5000가구로 시범지구를 확대한 바 있다.

오주헌 LH 고객품질혁신단장은 “앞으로도 LH는 건설기능인의 근로환경과 처우개선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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