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 크롬캐스트 오늘부터 국내 판매

기본 모델보다 하드웨어 속도 15% 향상
  • 등록 2019-01-22 오전 10:06:07

    수정 2019-01-22 오전 10:06:07

구글이 22일 한국에 출시하는 새 크롬캐스트. (사진=구글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코리아가 22일 새 버전의 크롬캐스트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지난 2013년 출시된 후 전 세계에서 총 5500만대 이상 크롬캐스트 및 크롬캐스트 내장 기기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 크롬캐스트는 기존 버전에 비해 15% 향상된 하드웨어 속도 덕분에 1080p 해상도를 최대 60fps(초당 프레임 수)로 구동할 수 있어 풀 HD급의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해 실물에 가까운 선명한 이미지를 재현한다.

또 구글 홈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구글 기기, 사용자 가정의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간결해진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크롬캐스트는 구글 홈과 연동할 경우 음성으로 조작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직접 콘텐츠를 전송하는 대신에 구글 홈을 통해 “오케이 구글, 넷플릭스에서 옥자 틀어 줘”와 같은 음성 명령어로 유튜브 동영상,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TV로 재생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TV, 영화, 음악·오디오, 사진·동영상, 오락·게임,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2000개 이상의 다양한 앱과 호환이 가능하다.

푹(pooq)·왓챠플레이·벅스·지니뮤직·KBS뉴스 등의 앱을 통한 콘텐츠 재생은 물론 디어헌터2018 등 게임을 TV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뽀로로TV 등 키즈 앱 콘텐츠도 큰 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다.

스트리밍을 하지 않을 때는 크롬캐스트를 통해 TV를 원하는 화면으로 전환하거나 스피커와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크롬 브라우저를 통한 단순 미러링뿐만 아니라 구글포토의 라이브 앨범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인물 또는 동물의 사진으로 앨범을 자동 생성해 TV 화면에 사진을 액자처럼 담아낼 수도 있다.

또 집 안에서 크롬캐스트와 연결된 여러 대의 스피커를 통해 동일한 음악이 동시에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새 크롬캐스트는 화이트와 차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5만4900원으로 구글스토어·하이마트·옥션·쿠팡 등에서 22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 포트에 연결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아이폰·아이패드, 윈도우 및 맥 노트북, 크롬북과 호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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