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내용 6만1607건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전달보다 48.7%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한 연말연시 관객이 몰리는 공연 관련 상담도 31.7% 늘었다.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전자담배와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상담도 60~70건 정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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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대비 상담 건수가 50건 이상 증가한 품목은 헤드폰(58.8%, 블루투스 이어폰 포함), 전자담배(50.8%), 공기청정기(38.8%) 등이었다. 제품 판매량 증가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상담 사유는 ‘품질·AS’가 24.9%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위약금’(16.8%), ‘계약불이행’(12.2%)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