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멀티 오토샵 더오일&더모모(The 5·1 & The MOMO)가 오픈했다. 엔진 오일 교환과 세차 서비스를 받으면서 편안한 휴식시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3일 경기 일산 동산동에 오픈한 The 5·1 & The MOMO는 ‘고객의 차를 내 차와 같이’라는 모토 아래 차의 수명을 늘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90분의 편안함’이라는 테마에 맞춰 차량 정비를 받는 시간 동안 다양한 휴게시설을 즐길 수 있어 1석 2조다.
엔진 오일 교환과 세차 서비스 모두 프리미엄을 강조한다. 엔진 오일은 국산 엔진 오일부터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등 자동차 산업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나라에서 생산된 고급 수입 엔진 오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했다.
고객의 운전습관과 차량의 특성에 맞는 오일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일 교체 시 기존 잔유량의 95%를 확실하게 제거하며 엔진룸 세척은 물론 실내 탈취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팀세차도 무상으로 제공하며 트렁크, 머플러, 타이어 휠 등 상대적으로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느 부분까지 꼼꼼하게 책임진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용 가격은 상대적으로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프리미엄 세차의 경우 1시간이 넘게 소요되는데 요금은 4만5000원 가량이다. 박봉성 The 5·1 & The MOMO 대표는 “15분 가량이면 끝나는 일반 세차에 비해 훨씬 꼼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기존 카센터에서는 차량 정비 서비스만 제공하다보니 고객 입장에서는 지루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휴식 공간을 깔끔하게 제공해 고객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 프리미엄 멀티샵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개념의 멀티샵은 개장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지만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6만명 가량의 회원이 등록된 한 차량 동호회에서는 The 5·1 & The MOMO와 업무 제휴를 맺고 싶다고 제안해왔다. 가맹점을 하고 싶다는 의뢰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시승회를 하는 데 최적의 장소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가 많이 되다보니 소문이 빨리 퍼졌다”고 전했다. 이어 “올 상반기 내에 시스템을 완성하고 점차 점포를 늘려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