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월 이후 2배 프로모션 연장여부, 고객혜택 강화에서 검토"

  • 등록 2013-08-02 오후 5:24:22

    수정 2013-08-02 오후 5:24: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10월 말까지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TV 서비스 가입자에게 주요상품의 혜택을 2배로 늘리는 파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하기로 한 가운데, 연장여부는 고객혜택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검토하겠다고밝혔다.

KT(030200)는 2일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2배 프로모션의 성과는 70% 이상 고객이 인지하고, 60% 이상 고객은 KT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으로 마음이 바뀌었다는 답변받았다”면서도 “(음성무제한 고객에게) 데이터를 2배 주는 성과는 뭐라 말하기 어렵다. 7월 1일부터 이뤄져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한 바 없지만, 고객혜택을 지속강화해서 간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KT는 이날 정부와 할당 받은 900MHz 주파수 혼신 문제 해결을 위해 적절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8% 성장하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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