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재차관 "디지털 인력육성, 국가적 과제…훈련기관 지속발굴"

우아한형제들 SW인력양성기관 우아한테크코스 방문
"기업 참여한 현장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지속"
  • 등록 2021-05-14 오전 11:30:00

    수정 2021-05-14 오전 11:30:00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서울 송파 소재 우아한테크코스를 방문해 청년 훈련 수강생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력을 육성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송파에 위치한 민간 청년 소프트웨어 인력양성기관 ‘우아한테크코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디지털 전환, 신산업의 등장 등 경제구조가 변화하고 코로나19로 기업·공공기관 등의 전반적인 디지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아한테크코스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설립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기관으로 정부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 차관은 “청년층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실업은 여전한 상황임에도 현장에선 개발자를 포함한 IT인재 구인난을 겪는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컴퓨팅언어, 코딩 위주를 전달하는 공급자 중심 강의로는 기업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한국판 뉴딜 과제인 K-디지털트레이닝을 통해 청년 선호가 높은 민간 혁신훈련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운영 중”이라며 “기업이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민간 인재양성 모델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양질의 훈련기관도 지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이달 말 발표예정인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양성 추진계획에도 기업주도형 인력양성 지원방안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K-디지털 트레이닝이 지닌 중요성을 언급하며 “올해 추경을 통해 증가한 2만명의 인재 양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8만명 양성 목표가 달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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