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마케팅플랫폼 ‘딥애드’에 AI ‘제미나이’ 첫 적용

제미나이, 구글의 범용적인 멀티모달AI
“기업이 원하는 타깃, 생성형 AI로 자동 추천”
김혜주 대표 “비즈니스 전 영역서 AI트랜스포메이션”
  • 등록 2024-04-23 오전 11:22:16

    수정 2024-04-23 오전 11:22:1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멤버스는 자사 디지털마케팅플랫폼인 ‘딥애드(DeepAD)’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Gemini)’를 첫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딥애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생성형 AI 기반 세그먼트 자동생성기능을 통해 이전보다 손쉽게 정교한 타깃팅을 추출할 수 있게 된다.

롯데멤버스의 디지털마케팅플랫폼 딥애드는 4300만 엘포인트 회원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 서비스다. 국내 유통사 채널 및 엘포인트 이용자 정보를 결합해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심상품, 소비업종, 위치/지역, 구매상품, 소비행태 등 총 9개의 분류 체계기반의 다양한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최적의 광고 타깃팅을 손쉽게 할 수 있단 게 특징이다. 딥애드 데이터 외에 제휴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업로드한 후 딥애드 데이터와의 결합이 가능해 더 세밀한 고객 분석도 가능하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지난 1월 AI혁신팀을 신설해 AI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이달부터 AI세미나를 열어 전직원들에게 생성형 AI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딥애드에 ‘제미나이’를 적용한 것을 계기로 롯데멤버스 여러 부서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한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앞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시장에 답을 하는 데이터 컴퍼니로서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AI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롯데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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