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3.7%,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이 가장 중요

  • 등록 2015-06-08 오전 11:25:20

    수정 2015-06-08 오전 11:25: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8일 황교안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이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대학생 53.7%가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검증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0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모바일패널 50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바라본 인사청문회’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인사청문회의 검증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3.7% (269명)는 “도덕성 검증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라고 응답했고, 46.3% (232명)는 ‘업무능력 및 정책 비전 검증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도덕성 검증방법에 대해서는 92.2%(462명)는 “현행대로 공개 검증해야 한다”라고 응답하였고, 7.8%(39명)는 “비공개로 검증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은 공직 후보자의 업무능력과 정책 비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도덕성 측면에서 국민들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여야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6월 임시 국회에서 메르스 피해복구 지원책 등 메르스 관련 현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여당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늘었지만 완치된 사람과 격리해제자 역시 늘어나는 등 희망적인 부분도 있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정부 대책은 국민 불안 해소에 여전히 미흡하다며 자택격리가 아닌 시설격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야당은 황교안 총리 인사청문회는 국민 눈속임이며, 자료제출 요구 방해정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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