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본사 사옥 매각 재추진…마스턴·NH아문디와 협상 돌입

종투사 자격요건 갖추기 위해 사옥 매각
이지스자산운용과 매각 협상 결렬 세달만
  • 등록 2024-01-18 오전 11:40:48

    수정 2024-01-18 오전 11:40:4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이 지난해 무산됐던 본사 사옥 매각을 재추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마스턴투자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과 본사 사옥 매각협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 두 운용사를 대상으로 비밀유지확약서(CA)를 접수하고 투자설명서(IM)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증권은 사옥 매각을 위해 다수의 입찰자를 받아 특정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는 대신 소수의 원매자와 개별 협상을 진행하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한차례 매각이 무산됐던 영향이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해 7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 계획을 밝히고, 이지스자산운용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지만 두달만에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대신증권 측은 당시 “매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단 뜻을 밝혔다. 대신증권 사옥인 ‘대신343’의 평가가치는 6500억~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선정되면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헤지펀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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