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에 코로나19 확진자 시험장 설치…최대 11명 수용

서정협 권한대행, 시험장 현장점검
"자가격리 수험생 위해 시험장 마련"
  • 등록 2020-11-30 오전 10:53:37

    수정 2020-11-30 오전 10:53:3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의료원 내 별도 설치한 시험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서울의료원 12층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위해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했다. 이 시험장은 최대 11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시험장이 현재는 확진자들이 치료 중인 병원 공간인 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울의료원을 찾은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 종합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병실 각각을 보며 설치 및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또 서 권한대행은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으로부터 시험장 배치 현황, 수능 당일 감독관들 이동 동선, 시험지 전달경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서울시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 확진 수험생 전용 시험장 서울의료원과 남산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험일에 자가격리된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 22개소를 마련 중이다.

서 권한대행은 “단 한 명의 수험생도 빠짐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합동 TF팀을 꾸리고, 단계별 특별집중방역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지난 29일 오후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등학교에서 시험장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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