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면등교인데…서울 6일째 신규 확진 1000명대(종합)

서울 신규 확진 1278명…일요일 역대 최다
확진자 3명 중 1명은 6070
코로나 사망자 8명 추가 누적 960명
  • 등록 2021-11-22 오전 11:31:21

    수정 2021-11-22 오전 11:31:2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로 주말을 포함해 6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오늘(22일)부터 전면 등교가 시작되면서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7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부터 1436→1429→1401→1377→1320→1278명으로 6일 연속 10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 기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말 검사건수는 지난주 금요일(19일)의 절반에 그쳤다. 21일 검사건수는 5만4885건이며 20일 검사건수 7만7987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278명으로 양성률은 1.6%다. 주중반 검사 건수 증가로 인해 확진자 수도 다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11월) 27명, 성북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두 번째) 7명,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11월 두 번째) 7명,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11월) 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254명으로 1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세 이상 203명(15.9%), 50대 162명(12.7%), 30대 161명(12.6%) 순이다. 서울시 확진자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641명으로 당일 확진자 1320명의 48.6%다.

22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누적 14만1748명이 됐다. 이날까지 1만7857명이 격리 중이고, 12만2931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960명이며 사망률은 0.68%입니다. 사망자는 80대 3명, 70대 2명, 90대 1명, 60대 1명, 4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입원 치료 중 사망 6명, 역학조사 전 사망 1명, 사후 확진 1명이다.

지난 주 서울시 확진자는 총 8663명으로 일평균 1237.6명이 발생했다. 2주 전 일평균 확진자 수 896.6명보다 341명이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7.5%에서 지난 주 37%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26.1%에서 지난 주 27.1%로 늘었다. 또 사망자는 2주 전 48명에서 지난 주 76명으로, 사망률은 2주 전 0.8%에서 지난 주 0.9%로 증가했다.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2주전 177.7명에서, 지난주 198.6명으로 20.9명 늘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전체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로 고령층의 확진자 비율이 증가해 위중증 환자,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어르신들께서는 감염에 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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