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로드컴플릿은 자사 ‘메가마카롱’ 스튜디오에서 개발·서비스하는 캐주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하 레오슬)이 출시 9개월 만에 일간 활성이용자(DAU)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레오슬은 지난해 7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올 2월 1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올 1월부터 매달 200만 이상의 다운로드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2분기까지 누적 2000만 다운로드 달성 및 1억 달러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레오슬은 인간 용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최약체 캐릭터인 슬라임이 주인공이 돼 인간들에게 반격을 개시한다는 ‘리버스 세계관’이 콘셉트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초기부터 마켓 확장성을 확인한 후 시장성 지표를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개발하는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 글로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며 안정적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슬라임 IP의 대중성도 이후의 잠재력이 크다고 봐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기회를 발굴하고 IP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