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8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21층 컨퍼런스룸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한화 심경섭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는 기업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장 및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유 치원과 초·중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시설 제공,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육 운영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교과부와 창의재단은 행정적, 제도적인 뒷받침 및 컨설팅을 통해 교육기부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의 고교생 대상 과학연구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및 하버드 한인 유학생이 주관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글로벌 교육기부 활동인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도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김승연 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신념으로 2011년부터는 국가의 우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연구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개최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제1회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하버드, MIT 등 미국 동부지역의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을 탐방, 참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제2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를 진행 중이며, 5월과 6월 1,2차에 걸친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30개 팀을 선발하였고, 본선 진출팀의 3개월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10월 중순경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한화그룹의 교육기부는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 인재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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