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율하 도시첨단·전주 탄소 국가산단, 스마트그린으로

  • 등록 2021-06-21 오전 11:01:09

    수정 2021-06-21 오전 11:01:3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구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 전주 탄소 국가산업단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이란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다. 에너지 저효율, 상당량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란 기존 산업단지의 문제를 개선했다. 스마트그린 산단에서는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 중 지구단위계획으로 정하는 건축물에 대해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거나 녹색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산업시설용지를 우선 공급하거나 조성원가보다 낮게 공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중 대구 율하 도시첨단산단은 동구 율하동의 사업규모 16만6000㎡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한다. 조성 기간은 내년 12년까지로 사업비 총 1218억원이 투입됐다. 전주 탄소 국가산단은 전주 덕진구 여의동과 고랑동, 팔복동 일원에 65만5000㎡ 규모로 LH가 시행사를 맡았다. 2024년 말까지 3171억원을 들여 조성하며, 올 10월 공사를 착공한다.

전주 탄소 국가산단
국토부는 시범단지들에 관계 부처의 스마트그린 사업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스마트그린 요소를 구현하는 기업에 대해 산업시설 용지 분양가 인하, 우선 공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초기 계획단계부터 탄소배출 저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범단지 3곳이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구조의 성공모델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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