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환노위 근로기준법 합의, 3월 국회 처리되도록”

  • 등록 2017-03-21 오전 9:28:07

    수정 2017-03-21 오전 9:28:07

[이데일리 김영환 유태환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에 잠정합의했다”며 “3월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4당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하기 위해 사는지 살기 위해 일하는지 구분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우리사회 쉼표있는 삶에 다가가기 위해 4당이 진심 어린 합의를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연간 2113시간으로 OECD 1766시간 보다 347시간 길고 법정노동 시간인 8시간으로 나누면 2달을 더 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에 관해 노동생산성은 선진국 절반도 못미치는 기형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연간 실질 임금도 타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비정규직 최저임금 인상 등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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