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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보드는 검색과 번역을 비롯해 자주 쓰는 문구, 퀵문자, 맞춤법 검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영어·일본어 3개 언어의 자판이 제공되며 음성·문자 인식을 통해서도 입력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패턴을 고려해 단어나 이모지를 추천하거나 오타를 교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보드는 2017년 6월부터 진행한 베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해 스마트보드 설정을 저장하고 다른 기기나 OS에서 내가 설정한 키보드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개인의 관심사나 사용 패턴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스마트보드 임진희 리더는 “스마트보드는 다른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편의 기능을 키보드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입력 시간이 단축된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네이버의 최신 기술을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