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 280만대, 전년比 13%↓”

  • 등록 2023-09-20 오전 10:47:32

    수정 2023-09-20 오전 10:47:3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올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약 28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3.2%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반적인 소비자 심리 지수는 회복되고 있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5G폰의 점유율은 85.7%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삼성전자, 샤오미 등 주요 안드로이드 브랜드의 4G 중저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대 별로 살펴보면 800달러(한화 약 100만원)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8.7%포인트 크게 상승한 57.0%를 기록했다.

소비자 수요의 양극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프로·프로 맥스’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높은 수요가 전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

폴더블폰 출하량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 약 11만대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위축과 더불어 삼성전자가 3분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폴더블폰 생산량을 줄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계속되는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프리미엄 시장의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주요 브랜드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은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경험을 스마트폰에 국한하지 않고 전반적인 디바이스 생태계로 확장, 다양한 디바이스의 판매 진작과 더불어 충성 고객 확보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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