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은 오는 2020년 모바일 데이터 양이 1000 배로 증가할 것이고 사용자 단의 데이터 속도는 최대 100 배까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에릭슨은 이를 5G라고 부르면서, 이는 완전히 새로운 무선접속기술이 아니라 경험중심의 접근법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에릭슨은 유리 창문이 커넥터로 사용돼 통신망에 연결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시험하는 기회의 창문 (Window of Opportunity)으로 일컫는 연구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는 유리창을 통신망에 연결시켜 실내 통신 커버리지를 향상하고 자동 블라인드 및 통풍을 위한 클라우드 제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다.
네트워크와 연결된 창문들은 자동 블라인드, 통풍을 위한 클라우드 제어 및 조명 등 새롭고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공해 사람과 기업 및 사회를 이롭게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네트워크와 연결된 창문은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창문에 투명 태양 전지를 추가하면 스스로 전력을 공급받고 남는 에너지는 스마트그리드에 전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