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스마트폰 점유율 '나홀로' 상승..애플·삼성 '하락'

애플 43.6%, 삼성 27.6% 기록..0.5%p씩 떨어져
톱5 중 3위 LG만 상승..G4 효과로 1.1%p 올라
  • 등록 2015-11-09 오전 10:57:40

    수정 2015-11-09 오전 10:57:4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애플과 삼성전자(005930)의 지난 3분기 미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나란히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전자(066570)는 1%포인트 이상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은 지난 7~9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27.6%로 집계됐다. 애플과 삼성전자 모두 지난 2분기보다 점유율이 0.5%포인트씩 떨어졌다.

3위 LG전자는 상위 5개사 중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상승했다. 2분기 8.3%에서 3분기 9.4%로 1.1%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4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G4는 물론 보급형 파생모델인 G4비트, G4스타일러스, G4C 등의 마케팅에도 집중했다.

4, 5위는 모토로라(4.8%)와 HTC(3.3%)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미국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점유율에서는 안드로이드가 52.3%로 가장 높았다. 전분기(51.6%)보다는 0.7%포인트 상승했다. 애플 iOS는 0.5%포인트 떨어진 43.6%를 기록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9%, 블랙베리가 1.2%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사별 2015년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변화(자료: 컴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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