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 신임 CEO에 리치 구디스

  • 등록 2017-06-02 오전 9:59:00

    수정 2017-06-02 오전 9:59:00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허벌라이프는 마이클 존슨 회장의 뒤를 이어 리치 P. 구디스(Richard P. Goudis) 사장이 1일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구디스 사장은 허벌라이프가 영업 중인 전 세계 94개국에 대한 전체 사업 전략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 및 독립 사업자와 소비자 확대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구디스 사장은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에서 CFO(2004~2009)와 COO(2010~2017)로 재직한 기간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18년 이상 몸담아온 전문 경영인이다.

허벌라이프의 COO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전 세계 생산시설, 제품 개발, 품질 보증 및 관리, 공급망 및 전략적 소싱, 창고 및 물류, 인사 관리, 정보기술, 보안 및 안전, 지역별 재무 및 운영 관리 감독을 비롯해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이 기간 동안 허벌라이프는 자체 혁신 생산 시설인 H.I.M을 전 세계 5개 지역으로 확장했다. 또 이 기간 허벌라이프의 전 세계 직원 수도 8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리치 구디스 신임 CEO는 “혁신적인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고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전 세계 허벌라이프 사업자들이 허벌라이프를 세계 최고의 뉴트리션 전문기업으로 만든 1등 공신”이라며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가는 활기 넘치는 전문가 조직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부터 허벌라이프 최고경영자를 역임해온 마이클 O. 존슨 회장은 앞으로 회장직만 수행한다. 마이클 존슨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구디스 사장과 함께 일해 오면서 그가 허벌라이프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허벌라이프의 성공적인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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