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림엔터, ‘빵빵이의 일상’ 日 진출한다

  • 등록 2023-12-14 오전 10:31:57

    수정 2023-12-14 오후 4:05:0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191만 구독자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지원 중인 ‘빵빵이의 일상’이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성 있는 캐릭터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 속 에피소드를 개그로 그려낸 ‘빵빵이의 일상’은 이미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빵빵이의 일상’은 이번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으로 기존 인기를 캐릭터 왕국인 일본 시장으로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재산(IP)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가 국내 캐릭터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개발, 판매 및 마케팅, 프로모션 및 이벤트, 라이선스 및 상품화 등의 전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빵빵이의 일상’이 일본 내 인기 캐릭터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내년 1월부터 ‘빵빵이의 일상’에 대한 캐릭터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빵빵이’가 갖고 있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IP”라며 “이번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와의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이 ‘빵빵이’가 세계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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