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올해 총 407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1504가구, 도시개발사업 2571가구다.
오는 4월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에서 재개발 물량 350가구 중 11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내년에는 응암 10~11구역에서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6월에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 2지구에서 2571가구를 분양한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며, 동부건설 분양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도 진행한다. 6월 남양주시 도농동에서 465가구, 9월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서 337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미정이다.
12월에는 서울 양천구 신정 2-2구역에서 재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아파트 352가구 중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 단지는 서울·수도권 도심 및 부도심에 위치하여 입지가 뛰어나다"며 "분양시장이 어렵지만 70% 이상 초기 계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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