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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내년부터 새로 적용할 인사제도 도입을 위한 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직원들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로 현재 논의하고 있는 인사제도는 과·차장급과 부장급을 분류해 관리하는 게 골자다.
롯데케미칼의 새로운 인사제도는 과·차장급 직원들의 상위 10%를 핵심인재그룹으로, 부장급 상위 5%를 ‘석세서 풀’로 관리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기존 롯데케미칼의 인사제도인 연봉제를 보다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취지다. 올 1월 롯데첨단소재와 합병한 만큼 시너지를 키울 수 있는 인사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올해 기존 R&D 인력을 스페셜티 중심으로 전면 재배치하는 등 인력 효율화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