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5·성북3·충정로1구역 정비구역 해제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가능해져
  • 등록 2017-09-21 오전 9:23:48

    수정 2017-09-21 오전 9:23:4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성북구 정릉5구역을 포함한 4곳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는 재건축·재개발과 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이 불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정릉5구역·동선1구역·성북3구역과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직권 해제안이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수년간 진척됨으로써 구역 내 토지 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해제를 요청했다. 주민 조사 결과 사업찬성자가 50% 미만인 경우에 해당돼 시장이 직권으로 정비구역을 해제했다.

이번 정비구역 직권해제로 해당 지역에서는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등 대안 사업도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구역이 해제된 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정릉5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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