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일 투어' 등 35개 외국인 FIT 관광상품 선정

16일 외국인 FIT 대상 관광상품 공모전 결과 발표
  • 등록 2019-01-16 오전 9:21:58

    수정 2019-01-16 오전 9:21:58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출발 경주 1일 투어’ 등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개별여행상품 35개가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 ‘2018 외국인 개별여행객(FIT) 대상 지역 우수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35개 우수 상품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공모전에서는 모두 100여 개 이상의 상품을 접수했다. 이에 상품 매력도, 지역관광 활성화, 여행자 보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서류와 현장 평가를 했다. 최종 선정된 상품들은 체험 단품, 반나절, 1일 투어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했고, 모두 지역 일정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 상품 중 부산메이트의 ‘부산출발 경주 One day 투어’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경주 안압지, 대릉원 일대를 돌아보는 하루 코스다. 이 상품은 외국인 개별여행객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 외국인 선호 방문지로 코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행객들의 자발적인 소셜네트워크(SNS) 홍보로 인기가 높다. 디엠지스파이투어의 ‘별이 빛나는 밤으로 달리는 1박 2일 웰니스 & 힐링투어’는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청송 유네스코 지질공원 트레킹,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를 체험하는 상품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의 ‘자연과 감성이 머무는 K-힐링 여행(남원, 임실)’ 1박 2일 상품은 남원의 함파우 소리 체험관과 임실 치즈마을을 방문하여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플러스플래너의 ‘두드림 단양’ 상품은 단양 스카이워크,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체험 등 1일 투어 상품으로 동남아 2030 젊은 트렌드에 맞는 상품 코스로 짜였다.

박인식 공사 개별관광사업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에서 제주도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 위주의 상품을 선정하여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개별여행객들이 우수 상품을 이용하여 지역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상품을 발굴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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