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뉴질랜드 꿀 브랜드 ‘에그몬트’의 마누카 꿀 제품 11종을 국내 수입한다고 3일 밝혔다.
에그몬트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는 마누카 꽃에서 채밀한 100% 천연 벌꿀이다. 천연 항산화 및 항균 물질인 메틸글리옥살을 비롯해 자연 발생 화학물질 렙토스페린 등이 다량 함유돼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현대바이오랜드가 이번에 선보인 에그몬트 제품은 뉴질랜드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북섬 타라나키 지역 내 해발 2518m의 에그몬트산에서만 채밀한 순수 마누카 꿀을 제품화했다.
에그몬트는 국제마누카꿀산업협회(UMFHA)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인증 고유 상표 레벨 ‘UMF’(Unique Manuka Factor)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에 최상위 등급 제품인 ‘마누카 꿀 UMF25+/MGO1200+’부터 ‘마누카 꿀 UMF5+/MGO85+’ 등 총 11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마누카 꿀 UMF25+/MGO1200+ 제품은 일반 벌꿀대비 최대 100배 이상 높은 메틸글리옥살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더현대 서울·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판매된다. 오는 22일 오픈 예정인 공식 온라인몰 ‘현대웰니스’를 비롯해 현대바이오랜드가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있는 에그몬트 마누카 꿀을 정식 수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등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건강식품을 국내에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