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쏘울', 패션브랜드 최초 '울마크 어워드' 수상

  • 등록 2016-04-12 오전 10:40:36

    수정 2016-04-12 오전 10:40:36

GS샵의 패션 PB 브랜드 ‘쏘울’이 11일 호주 시드니에서 울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울 제품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울마크 컴퍼니의 ‘울마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왼쪽부터 스튜어드 맥컬로프 울마크 컴퍼니 CEO, 곽재우 GS샵 상무, 존 로버츠 울마크 컴퍼니 아시아 담당 총괄디렉터 , 이현원 울마크 컴퍼니 한국 담당 대표.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GS샵은 자체브랜드(PB) 쏘울(So, Wool)이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 울마크 컴퍼니 본사에서 패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울마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쏘울은 GS샵이 2012년 출시한 천연 울 전문 브랜드다. 메리노울 중에서도 최상급인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을 사용한 남녀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최상급의 양모와 디자인으로 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획기적인 생산 공정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울 제품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GS샵은 설명했다.

울마크 컴퍼니는 매년 ‘인터내셔널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통해 울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보여준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1953년 1회 행사 이후 칼 라거펠트, 입생 로랑 등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을 배출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패션 어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쏘울의 수상은 디자이너가 아닌 패션 브랜드로서는 전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곽재우 GS샵 트렌드사업부 상무는 “쏘울의 울마크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소재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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