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효재 선생, 韓여성운동 선구자..큰 존경 바친다”

文대통령, SNS에 이효재 선생 추모글 올려
“민주화 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지대한 역할”
  • 등록 2020-10-04 오후 5:11:58

    수정 2020-10-04 오후 5:11:5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한국 여성 운동의 대모 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데 대해 “이효재 선생님은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며,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셨다”고 애도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어두웠기에 더욱 별이 빛나던 시절, 큰 별 중 한 분이셨다”면서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이 교수는 이날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실패했을 때, 크게 상심하여 낙향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라며 “2017년 청와대 녹지원에 한 번 모신 것이 마지막이 되었다”고 고인과의 마지막을 기억했다.

문 대통령은 “선생님의 삶에 큰 존경을 바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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