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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를 함께 수행할 지적재조사대행자 응모 결과 전국 211개 지적측량 등록업체 중 역대 최대인 120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해 최종 10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LX공사는 또 민간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추가 공고를 실시한 결과 18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총 120개 업체(179팀)가 참여해 약 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간 참여 확대의 문을 열었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민간업체에 측량 SW 무상지원(약 38억원), 기술공유와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표준화를 위해 공무원, 책임수행기관,대행자 편으로 지적재조사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되는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