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701억원, 기관은 39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1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영향으로 널뛰기 장세를 보인 국내 증시는 점차 안정적 흐름 찾아갈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전망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만큼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움직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년 넘게 디레버리징하며 부담을 줄인 반도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다. 셀트리온(068270)헬스케오는 1.15%, 펄어비스(263750)는 3.76% 오르고 있다. HPSP(403870)도 2%대 상승 중이다. 클래시스(214150)는 14.08% 급등하고 있다. 반면 2차전지주는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16%, 에코프로(086520)는 4.19% 빠지고 있다. 포스코DX(022100)도 1.84%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