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난해 땅값이 7.55% 상승하면서 경기도에서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평택시는 △2014년 1.30%, △2015년 2.92%, △2016년 4.22%로 매년 가파른 지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는 산업단지들이 대거 조성돼 있고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등의 개발호재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더욱이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 이후 경영 첫 복귀 업무로 평택 반도체 제2공장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경영위원회를 열고 경기 평택의 반도체 단지에 제2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예비 투자 안건을 의결한 것이다.
평택시에서 분양 예정인 주요 아파트 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효성은 3월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S-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최초 와이드형 테라스 하우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5개동, 447가구(전용면적 84~93㎡) 규모다.
단지가 들어선 소사벌 택지지구는 평택시 중심지역인 비전동 일원에 개발되는 공공택지지구로 학교, 공공청사, 생활편의시설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약 10만평 규모의 배다리생태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가내초, 비전중·고교, 신한중·고교, 한광여고가 위치하고 학원도 밀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