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 셀프케어 스타트업 ‘큐에스택’, 시리즈A 투자 유치

삼성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
보험사·피트니스 등과 전략적 제휴
제품 라인업 확장..비대면 셀프 케어 플랫폼으로 고도화
  • 등록 2020-12-09 오전 9:39:29

    수정 2020-12-09 오전 9:39:2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큐에스택이 개발한 스마트 소변 검사지 QSCheck-UIS


개인용 홈 메디컬 디바이스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큐에스택’(QSTAG, 대표 이동훈)이 삼성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큐에스택은 보험사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재무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큐에스택은 스마트 현장 진단 키트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 제품 ‘QSCheck-UIS’는 스마트 소변 검사지로, 모바일앱에서 신장질환, 당뇨, 요로질환 등의 건강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 가능하고 병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큐에스택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삼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후속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내에 유전자 분석 서비스 ‘QSCheck-Gene’를 선보이고, 2021년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 키트, 케토시스 다이어트를 위한 케톤 검사지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KT인베스트먼트 김진수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의료 시스템은 병원을 넘어 개인의 삶에 스며드는 산업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큐에스택과 같은 홈 메디컬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해, 셀프 케어 플랫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큐에스택 이동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전략적 제휴 또한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셀프 케어 플랫폼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큐에스택은 바이오센서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제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아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큐에스택은

큐에스택은 2016년 8월 22일 설립되었으며 일회용 스마트 소변 검사지와 특수 마커를 진단할 수 있는 일회용 스마트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융복합 기술 기반의 바이오 진단 기술 기업이다.

2019년 7월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후 소변 내 4가지 바이오마커(단백질, 잠혈, 포도당, pH)를 예찰할 수 있는 스마트 소변검사지를 출시하였다. 이후 빠르게 제품 라인업들에 대한 확장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소변검사지를 뒤이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독자적 바이오센서 기술을 이용한 임신 중독증 스크리닝 키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외에 질병 관리, 질병 스크리닝 분야의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 해외 진출에 대한 부분을 논의하고 있으며 해외 인허가 취득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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