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증가

클라우드 SaaS 기반 구매 시스템 ‘엠로클라우드’ 수요 확대
상반기 클라우드 사용료 매출, 전년비 14.7% 증가
글로벌 외식 브랜드, 국내 대기업 해외 법인 계약
대기업 계열 10개 자회사 확산 프로젝트 진행
  • 등록 2024-08-22 오전 10:01:00

    수정 2024-08-22 오전 10:01: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대표 송재민)는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엠로클라우드(emroCloud)’의 국내외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엠로클라우드는 엠로가 2019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SaaS 방식의 구매 시스템으로, 다양한 구매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여 표준화된 구매 시스템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기업의 요구 사항과 구축 환경에 맞춰 기존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출시 초기에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IT 투자 여력과 전담 운영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엠로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구매를 포함한 기업 핵심 업무를 클라우드 SaaS 기반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대기업 자회사 및 해외 법인에서도 엠로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엠로는 올 초부터 소재, 화학,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대기업 유럽, 남미, 동남아 법인에 엠로클라우드를 공급하는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현지 여건상 온프레미스 구매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해외 법인들이 클라우드 기반 구매 시스템을 통해 구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글로벌 협력사를 관리하고자 엠로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이다.

또한, 한 대기업 계열의 이차전지소재 기업은 지난해 말부터 10개 자회사를 대상으로 엠로클라우드 기반 구매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세계적인 외식 브랜드의 국내 운영사도 8월부터 엠로클라우드를 통해 구매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엠로는 이러한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클라우드 사용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5억 원을 기록했다.

대기업의 해외 법인뿐만 아니라 현지 협력사 및 관계사들에서도 엠로클라우드 도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협력사 관리, 원가 관리 등 확장된 구매 기능과 구매에 특화된 AI 모듈이 추가된 ‘엠로클라우드 v2.0’도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엠로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클라우드는 엠로의 구매 전문성과 클라우드 기술력이 적용된 구매 시스템을 클라우드 SaaS 방식으로 제공하여 신속하게 구매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사용료 또한 합리적”이라며 “최근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 및 현지 글로벌 관계사들이 선제적으로 도입을 문의해오고 있으며, 구매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공급망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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