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컨셉과 신세계 마이분 협업 팝업스토어 기획전. (사진=W컨셉) |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온라인 편집샵 W컨셉이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던 직영 편집샵 ‘마이분(My boon)’의 온라인 판매를 전개한다.
W컨셉은 마이분과 파트너십을 맺고 8월 28일까지 자사 플랫폼에서 ‘마이분’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셀렉티드 멀티 브랜드 스토어 ‘마이분’이 신세계 직영몰 외 플랫폼과 손잡고 판매를 전개하는 것은 온오프라인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MM6’, 모던하고 페미닌한 뉴욕 베이스 브랜드 ‘Sea NY(씨뉴욕)’을 비롯해 총 48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는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중 구매력 높은 여성 고객층을 확보하며 프리미엄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W컨셉의 플랫폼 파워를 고려해 이번 팝업 입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된 오프라인 패션 시장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시도 중 하나다. 최근 W컨셉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 가속화로 인해 기존의 20~30대 여성 고객은 물론 40~50대까지 고객층이 늘어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0%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오프라인 리딩 편집샵 마이분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셀렉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이분의 첫 외부 입점 사례인 만큼 퀄리티 있는 기획을 통해 양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