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기 청년기술평가체험단’ 모집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해 ‘제2기 기보 청년기술평가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단은 청년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 현장 체험기를 장래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기보는 오는 21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제2기 체험단 단원을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대학생, 마이스터 고교생 등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다. 체험단원으로 선발되면 약 3개월 간 활동하며 중소기업 현장탐방을 통해 우수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체험기를 작성하게 된다.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와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되며 체험단은 이외에도 SNS를 통한 중소기업 홍보, 기보 업무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체험단 운영으로 약 500여개의 벤처기업 일자리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공공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