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청원캠퍼스1·2에 5.5MW 규모 태양광발전 상업운전 개시

연 2000가구 사용량 7000MWh 전기 자체적 생산
청원1 최대 20%, 청원2 최대 40% 전력대체 가능
‘그린 클러스터’ PJT 일환, 온실가스 연 3000t 감축 기대
  • 등록 2024-09-02 오전 10:17:07

    수정 2024-09-02 오전 10:17:07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골판지 박스 포장재 생산기업 태림포장(011280)은 충북 청주시 오창 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골판지원단 생산공장 청원캠퍼스1·2에 설치한 대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의 상업운전을 공식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태림포장 청원캠퍼스 전경. 상업운전을 개시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사진=태림포장)
청원캠퍼스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5.5MW 규모로 연간 7000여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설비다. 이는 약 2000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맞먹는다.

태림포장은 태양광 발전설비로 청원캠퍼스1의 사용전력 약 20%, 청원캠퍼스2의 사용전력 약 40%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은 태림포장이 진행 중인 ‘그린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태림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연간 약 3000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청원캠퍼스에서 생산된 친환경에너지 제품은 최근 기업들의 ESG 경영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Scope 3(온실가스 간접배출)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설치를 시작으로 빠른 기간 내에 국내 모든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태림포장과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게티코리아가 사업 시행 및 사업비 조달을 담당했으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태양광 발전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향후 25년간 태양광 설비의 관리 및 운영(O&M)을 담당할 예정이다.

태림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와 환경 보호를 실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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