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익엔터, 30억 규모 시리즈 프리A 투자 유치

  • 등록 2021-12-31 오전 10:53:58

    수정 2021-12-31 오전 10:53:58

사진=스토익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업체 스토익엔터테인먼트(이하 스토익)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라인스튜디오, 카이트창업가재단, KB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등이 공동 참여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내년 글로벌 VR 콘텐츠 시장에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VR’로 도전장을 내민다.

‘월드워툰즈’는 세계 2차 대전 현장 속 셔먼, 타이거 등 실존했던 다양한 탱크에 탑승해 전투를 즐기는 대전 게임이다. 짐벌 조인트 알고리즘 등 특허 기술로 멀미를 최소화하면서도 북미풍의 수려한 그래픽, 탱크 조종의 몰입감과 타격감, 올인원 HMD에 대한 최적화에 신경을 썼다.

스토익은 7년여간 제주 981파크 레이싱, 라바 레이싱 등 레이싱 콘텐츠 6종, 좀비 버스터즈 등 FPS 3종, 마이리틀셰프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3종 등 총 12종의 VR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해왔다. 멀미 저감 기술, 자체 개발 엔진, 가상공간 오브젝트들과 상호작용 기술, 네트워크 분산 기술 등이 기반이다.

가상현실 콘텐츠 접근성 확대를 위해 VR 콘텐츠에 인공지능(AI) 개인 튜터 및 음성인식 동작 등 AI 도입, 블록체인 기술 접목, 이용자 실제 표정의 가상공간내 동기화 가능한 ‘텔레 프레즌스’ 등의 기술력을 확보해 메타버스 콘텐츠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스토익이 보유한 주요 특허만 해도 14종에 이른다.

김철환 카이트창업재단 이사장은 “사업 기회를 기다리는 뚝심과 축적된 기술력,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개발사여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소정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VR, AR 관련 원천 기술을 고도화해 완성도를 높인 개발사로, VR멀미에 대한 감소 솔루션인 ‘GJ알고리즘’ 등 최적의 메타버스 콘텐츠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메타버스 시장의 VR, AR 본격 개화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되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홍석 스토익 대표는 한국VR산업협회 초대 사무국장 및 서강대 게임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윤화 대표도 2014년 창업 이후 7년간 14종의 증강현실, 가상현실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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