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0% 육박 유지…‘경선’ 민주 ↑

문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69.4%… ‘부정’ 24.9%
‘지방선거 경선 이벤트’ 민주 53.2%… 1.9%p 상승
안철수 등판에도 바른미래 5.7%… “창당 이래 최저치”
  • 등록 2018-04-05 오전 9:30:00

    수정 2018-04-05 오전 9:3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주 연속 70%에 육박하며 보합세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가운데선 6.13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오름세가 눈에 띈다.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9.4%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최근 4주 동안 미미하게 오르내리며 69%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24.9%로, 전주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9%포인트 오른 74.4%로 높게 나타났고, 부산·경남·울산(PK)에서 4.8%포인트 하락한 58.0%를 기록했다. 진보층에선 1.2%포인트 오른 86.6%를, 보수층에선 2.7%포인트 떨어진 40.1%를 얻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이 53.2%로 압도적 1위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9%포인트가 올라, 지방선거 경선 이벤트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자유한국당은 20.1%로 0.6%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은 5.7%로 1.1%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4.6%,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2.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이어갔고 한국당 역시 3주째 20% 선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은 창당 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정의당과 평화당 또한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유권자 3만703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4.1%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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