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를 통해 수해지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피해 차량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 등에 대해 무상점검을 제공하는 한편,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하면 수리비용의 50%까지 할인해 준다.(단, 자차보험 미가입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 (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해주는 홈투홈 서비스 및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차량 컴퓨터 및 각종 전자장치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정비업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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