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직매입’ 명품 부티크 사업 강화

  • 등록 2024-07-29 오전 10:19:18

    수정 2024-07-29 오전 10:19:1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명품 플랫폼 발란은 부티크 사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발란은 기존 주력 영역이었던 오픈마켓과 함께 직매입인 부티크를 양대축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발란은 더 다양한 명품을 부티크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기존 국내 직구 플랫폼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제공한다.

시즌 신상품도 국내 입고 시기대비 한 두 달 이상 빠르게 선보일 수 있다. 발란 측은 “유럽내 상품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어디든 3일 이내에 배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란의 부티크 사업 확장은 이윤 극대화 차원이다. 유럽 대형 부티크들 대상으로 최근 발란의 협상력이 커지면서 이윤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세계적으로도 명품 소비량이 높은 한국에서 발란의 점유율이 높고 ‘발란 닷컴’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부티크는 명품 유통시장의 최상위 공급자로 명품 브랜드들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도매 업체들이다. 전체 명품 거래의 약 60%가 부티크를 통해 유통된다.

발란 관계자는 “유럽 대형 부티크들로부터 동등한 파트너로서 인정받았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기업인 발란의 위상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새롭게 재편한 부티크 사업을 통해서 최고의 상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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