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대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4월1일 확정·발표"

거래 불확실성 제거..기한내 종결가능성 중요
검토·검증 조만간 마치고 4월1일 우협대상 결정
  • 등록 2016-03-31 오전 9:16:30

    수정 2016-03-31 오전 9:16:3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증권(003450)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오는 4월1일 확정·발표된다.

31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매각자문사인 EY한영 측은 기한내 종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조만간 검토와 검증을 완료하고 예정대로 4월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Y한영과 법률자문사인 법무법인 광장은 거래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거래 종결가능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비가격요소를 정밀하게 검토하는데 시간이 소요돼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투자펀드 액티스그룹 등 3개사가 입찰에 참여한 현대증권 매각은 당초 29일 우선협상자를 밝힐 계획이었지만 발표가 두차례 지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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