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스페인, 韓에 대해 공부 많이 해…친해지고 싶은 나라인 것”

윤건영, 文대통령 6박8일 순방 일정 평가
"대한민국이 친해지고 싶은 나라인 것"
  • 등록 2021-06-21 오전 9:47:46

    수정 2021-06-21 오전 9:47:4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7개국(G7)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을 함께 동행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우리에 대한 공부를 너무 많이 했다”라며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고 이야기를 듣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나라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상원의사당에서 상하원의장에게 메달을 수여받은 후 욥 쿠엔카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하원의장,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윤건영 의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스페인 상원 의장이 환영사에서 금란지교의 우정을 기억한다라는 표현을 썼다. 스페인 사람들이 금란지교를 어떻게 알겠나”라며 “공부를 하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번 순방에 외통위 위원 자격으로 함께 수행했다.

윤 의원은 “조선왕국 전도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도서관에 깊숙이 박혀 있는 것 아니냐. 그걸 찾아낸 것”이라면서 “공부해서 발견해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간다고 하니까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스페인 순방 당시 상원도서관에서는 ‘조선왕국전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에는 독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돼있다.

윤 의원은 “유럽 사회를 원래는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이 끌고 갔는데 영국이 EU에서 빠지면서 프랑스와 독일, 이태리 축에서 스페인이 부각하고 있다”라며 “유럽 전체를 보면 스페인과 우리가 일정하게 더 가까워지고 관계를 맺어가는 게 대단히 중요한 그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에 대해서는 “오스트리아 방문 같은 경우는 오스트리아 방문 자체가 성과”라며 “129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가신 것이다. 수교 이후에 처음 가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의원은 이어 “영세중립국으로 오스트리아가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이 세다. 수도 비엔나라는 곳은 국제기구가 모여있는 세계 3대 도시 중에 하나”라며 “40여 개의 국제기구가 모여 있다. 특히 군축 관련해서 IAEA(국제원자력기구)라든지 이런 기구가 모여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한 오스트리아의 발언권이 큰데 이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 지지를 재확인했다라는 게 지금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오스트리아가 기초과학기술이 굉장히 발달한 나라다. 기초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17명이나 된다”라며 “히든 챔피언이라 그래서 시장 점유율이 1위부터 3위인 강소기업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나라가 오스트리아다. 그래서 이번에 오스트리아에 방문하셔 가지고 그런 첨단기술과 관련된 많은 협의들과 합의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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