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마포 본사에 어린이집 개원

40명 정원..안전검사 및 친환경 인증 완료
이상운 부회장 "부담 덜고 역량 펼칠 수 있길"
  • 등록 2015-03-12 오전 9:07:03

    수정 2015-03-12 오전 9:07:0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이 워킹맘의 육아부담을 덜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돕기 위해 ‘효성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40명 정원의 효성 어린이집은 마포 본사 4층에 보육실을 포함해 244.62㎡ 규모로 마련됐으며 워킹맘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원아들의 보육을 책임질 예정이다. 보육 전문 위탁업체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효성 어린이집은 전문기관을 통해 환경 유해 요소 검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공사 자재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2살 아들과 함께 출근한 박재연 대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 어린이집이 생겨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가정과 회사 생활을 균형있게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여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아이들과 즐겁게 출근할 수 있게 돼 회사 분위기도 밝아지는 것 같다”며 “능력 있는 여직원들이 자녀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회사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달 26일 창원공장에서도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지난 2일부터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이상운(왼쪽 두번째) 효성 부회장, 장형옥(왼쪽 첫번째) 지원본부장(부사장), 김온기(오른쪽 두번째)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상무가 효성 어린이집 현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제공.
이상운(왼쪽 두번째) 부회장, 장형옥(오른쪽 세번째) 지원본부장(부사장), 김온기(오른쪽 두번째)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상무가 효성 어린이집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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