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밸류에이션 바닥…중장기 매수 기회-NH

  • 등록 2024-09-06 오전 7:52:04

    수정 2024-09-06 오전 7:52:0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바닥을 다졌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종전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2만 94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9708억원,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38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8%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4302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215억원으로 봤다.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348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중국 대규모 적자가 본업과 코스알엑스 해외 증익을 상쇄하고 있다”며 “다만 3분기 이후 중국 사업 안정화시 해외 이익규모가 충분히 반영되며 기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중국 적자 규모를 -1150억원 수준으로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아모레퍼시픽의 기업가치 하단은 7조 6000억원으로 밸류에이션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판단하는 바, 조정 시 중장기 매수 기회로 볼 만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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